콩기름이 대표적인 식용유였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다양한 재료로 만든 식용유들이 대거 늘어났는데요. 특히 한국의 식단의 경우, 볶음이나 부침, 튀김 요리가 많아서 건강한 오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그 종류만 해도 무려 10가지가 넘어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충격적 이게도 이처럼 다양한 식용유 가운데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최악의 기름이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기름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췌장암은 물론 심지어 치매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무심코 산 이 기름은 가족 건강을 해치는 좋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과연 이 식용유가 무엇일까요? 이 식용유를 소개하기 전에 먼저 문제점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 식용유의 문제점

산패가 잘된다

산패란 기름을 공기에 오랫동안 노출시키면 변질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그런데 이 산패가 정말 무서운 것은 산패가 되면서 기름이 독성물질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즉, 인체에 치명적인 알데히드 같은 발암물질들이 발생하면서 체내 염증과 각종 암을 유발하게 됩니다. 

산화적 안정성이 떨어진다

일반적인 기름은 열을 가해 발연점에 도달해서야 산패가 시작되지만, 이 기름은 발연점에 도달하지 않아도 기름 자체의 산화적 안정성이 떨어져 산패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기름은 좋은 성분은 별로 없고 쉽게 변질되고 산패가 잘 되는 안 좋은 기름이라는 것이죠. 이 문제의 기름은 바로 카놀라유입니다.

카놀라유

유채꽃 씨앗에서 만든 카놀라유는 여전히 부작용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기름입니다. 발연점이 240˚C로 일반 튀김 할 때의 180˚C보다 높아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부작용에 대한 논란

산화적 안정성이 떨어진다

우선, 기본적으로 온도를 높였을 때 트랜스지방 함유량도 올라가는 것이 카놀라유인데요. 특히,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졌지만 다양한 기름들 중에서 240˚C까지 온도를 높였을 때 극성 물질이 최고치에 달하는 것이 바로 카놀라유입니다(출처: 영국 과학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2017년 12월). 즉, 발연점은 높지만 금방 산패되는 단점이 있다는 것이죠. 

대부분이 GMO이다 

카놀라유의 80% 이상이 캐나다에서 생산되는데요. 대부분이 GMO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GMO, 유전자 변형 식품이라는 것인데요. GMO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나뉘는데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GMO가 발암원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호르몬의 교란을 일으킨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정리

정리하면, 카놀라유는 대부분이 GMO이고 트랜스지방이며 산패와 변질이 쉬운 식품입니다. 따라서 만약 사용하고 있다면 사용을 자제해 주시고 남은 식용유는 재활용 편으로 글을 올렸으니 읽고 따라 해 보세요. 

여러 식용유 분석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콩기름은 어떨까요? 콩기름의 90% 이상이 바로 GMO입니다. 유전자변형 식품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콩기름은 무조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포도씨유는 어떨까요? 물론 성분 면에서는 카놀라유보다 좋은 게 많지만, 열을 가했을 때 트랜스지방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240˚C까지 올라갔을 땐, 카놀라유 다음으로 극성 물질이 많이 나온다는 연구보고가 있기 때문에 포도씨유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건강을 위해 어떤 기름을 사용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올리브유와 아보카도 오일입니다.

올리브유

이미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이 두 가지 식품들은 기름으로 섭취해도 우리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데요. 첫째로,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어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입니다. 올리브유는 고열로 가열해도 건강에 좋은 식물성 오일입니다. 특히, 고품질의 엑트라버진은 가연점이 207˚C로써 볶음이나 튀김요리에도 가연점 관점에선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은 180˚C에서 36시간 동안 가열해도 여전히 많은 항산화 지방과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고 산화안정성이 뛰어나며, 가연점도 높아서 가열 요리 시에 영양소 파괴가 모든 식물성 오일 중에서도 가정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출처: 호주 다이킨 대학 생명 공학부, 스페인 후안대학 연구팀 학술지 2007 발표, 미국 오레곤 대학 연구팀). 중요한 것은 '고품질의 엑스트라 버진'에 해당하는 내용인데요. 시중에서 파는 저품질의 올리브 오일은 가연점이 낮기 때문에 꼭 '고품질의 엑스트라 버진'의 오일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아보카도 오일

아보카도 오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히, 오메가 9 성분의 '불포화지방산'이 정말 많습니다. 게다가 발연점이 250˚C로 높아서 열을 가하는 요리에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지금 집에서 이 두 가지 오일을 제외하고 사용하신다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는 사용을 자제해 주시고 남은 오일들은 재활용 편을 읽어보시고 참고해 주세요.

마무리

이렇게 이번 글은 좋은 기름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한두 번 사용하는 일반적인 기름이 우리 몸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 한 번이라도 기름을 잘못 섭취하면 혈관 건강에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기름은 한 번의 섭취로도 혈관 벽에 달라붙기 때문이죠.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점검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또, 엑스트라 버진의 올리브유와 아보카도 오일로 변경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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