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요즘 대통령 탄핵으로 나라가 뒤숭숭한데요. 그래도 연말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2025년을 맞이하여 바뀌는 정책이나 일상 정보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유튜브를 보다 보니 버미쌤님의 영상을 보고 2025년 바뀌는 정보들을 알게 되었는데요. 여러분들과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 정리해 봅니다. 제 나름대로는 꽤나 혁신적으로 바뀌는 정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바뀌는 알찬 정보들이 많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라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디지털 화폐 도입
2025년부터 새로운 화폐가 도입되는데요. 지금까지 우리가 물건을 구매할 때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현금이나 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로 현금을 대체할 CBDC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CBDC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화폐를 말합니다. 그래서 디지털 화폐(CBDC)는 현금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화폐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디지털 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암호화폐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시중 은행인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총 9개의 은행을 통해서 일반 시민을 상대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화폐가 상용화가 된다면 지역화폐나 바우처 카드, 정부 지원금 등을 디지털 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화폐를 굳이 써야 하나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이 화폐를 사용하면 그동안의 보이스피싱이나 여러 금융 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는 거래내역이 다 남아서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사생활 측면에서는 개인의 정보를 다 들여다볼 수 있어서 사생활 보호가 어려워진다는 점이겠죠. 당장 현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차차 문제점들을 해결해 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종료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공공장소나 지하철, 버스 등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 와이파이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정부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서비스가 자연스레 종료되는 것이죠. 정부에서 내년 예산의 통신비 절감 정책의 일환으로 다른 분야로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입니다. 몇 해에 걸쳐서 매년 예산을 삭감하여 오다가 내년에 전액 삭감으로 정해진 것이죠.
정부 예산이 삭감되어도 지차체나 통신사에서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지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사실상 종료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공장소나 지하철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셨을 텐데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 소외계층인 저소득층이나 학생들, 어르신 등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램 운영
트램은 노면을 달리는 전차라고 보면 됩니다. 해외에서도 보신 적 있을 텐데요. 한국에서도 이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작은 기차라고 볼 수 있는데,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1대 당 260명 정도 탑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퇴근 시 5분 간격으로 배차한다고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노선으로는 마천역에서 복정역까지 이어져 있고, 전기를 공급하는 선을 없애서 배터리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행자 신호에 맞춰서 도로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 없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 위례신도시 부근에 개통할 예정이고, 대전과 다른 지역에서도 조만간 수소트램을 개통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굳이 도로에 트램까지 설치가 필요하냐는 의견과 안전성 측면에서 운영이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싸이월드 재오픈
싸이월드를 다시 운영한다는 소식입니다. 오픈한다고 들은 적 있으실 텐데요. 미루다가 드디어 내년에 오픈한다고 합니다. 요즘 MZ세대들은 잘 모르겠지만, 2000년대 초·중반에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는데요. 드디어 2025년에 꽃단장을 하고 출시된다고 합니다.
과거에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을 최대한 복구하여 오픈한다고 하니 한 번쯤 추억을 되살리며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재오픈에는 '사이좋은 사람들의 부활'을 주제로 지나친 사생활 공개와 정보 공유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개인화된 공간과 손쉽게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저는 일촌이 적기도 하고 흥미가 없어서 많은 자료가 없지만, 오픈한다면 다시 한번쯤 방문하여 예전의 자료를 복구하고 싶어 집니다. 여러분도 과거의 흑역사를 맞이할 준비가 되셨나요?
간소 운전면허증 추가
새로운 운전면허증이 추가됩니다. 바로 간소 운전면허증이라고 합니다. 자율주행 차량만 운전할 수 있는 조건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운전자가 차량을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자율주행 자동차라고 하는데요. 이미 각 지자체별로 자율 주행으로 운전하는 택시와 버스가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기술 수준이 굉장히 높아져서 운전 중에 운전자가 휴대폰을 보거나 영화 등을 보는 일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이렇게 편리해진 반면 문제점도 있는데요. 안전과 관련하여 사고가 날 경우, 누구의 책임으로 볼 거냐는 것이죠. 한쪽에서는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으니 운전자의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자율주행 기술로 움직이는 자동차이기 때문에 차량 생산 기업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와 관련하여 규제 대상과 자율주행시스템 사용 제한 조건을 마련하고, 운전면허 학원에서도 위 내용에 대해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과목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CJ대한통운 운영 확대
CJ대한통운은 배송전문업체인데요. 앞으로는 주 7일 배송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쿠팡 등의 업체가 주 7일 배송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다른 플랫폼으로 물건을 구입할 경우, 포인트 적립 문제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느린 배송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CJ대한통운이 '매일 오네' 서비스를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합니다. 주말에도 24시간 내에 택배를 받을 수 있게 시행하고, 택배기사님의 근무제도 주 5일로 변경하는 등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공심야약국 재오픈
코로나 시기에 운영했던 공공심야약국을 다시 오픈한다고 합니다. 밤 10시에 다시 문을 열어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인데요. 아이를 키우는 분들 입장에서 아이가 열이 나거나 감기가 심해진다면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급하게 약이 필요할 경우,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등 약을 처방받아서 진정시킬 수 있다면 큰 도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해는 예산이 부족하여 미운영했지만, 2025년에는 예산을 확보하여 다시 운영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기존에는 시범사업으로 운영했지만, 이제는 본 사업으로 시행해서 기존보다 3배 이상 지역마다 그 수를 확대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런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도 상비약 판매해서 공공심야약국이 도움이 될까?'라고요. 하지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비약과 약국에서 판매하는 상비약은 조금씩 성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판피린의 경우, 편의점은 판피린T를 판매하고 약국에서는 판피린Q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피린T는 알약 형태이고 판피린Q는 물약 형태인데, 판피린Q에만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또, 일반의약품인 약국의 마데카솔에는 항생제 성분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상비약이라도 아이가 다치거나 열이 날 때 등 편의점보다는 약국을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상으로 2025년부터 바뀌는 일상 정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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