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보통 다른 식품보다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라서 집에 사두고 며칠이 지나면 유통기한이 지나기 쉽습니다. 그럼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마시면 안 될까요? 그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유는 유통기한이 9~14일이 지나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냉장 보관으로 밀봉된 상태라면 45일 정도까지는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유가 상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유를 마셔도 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 상했는지 판단법 - 물에 떨어뜨린다
투명한 컵에 물을 담아서 우유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신선한 우유는 밀도가 높아서 가라앉습니다. 반면 상한 우유는 떨어뜨리면 물에 퍼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밀봉되어 유통기한이 한 달이 지난 우유를 냉장 보관하여 신선한 우유와 테스트를 해보면 전혀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통기한이 한참 지나도 섭취가 가능한 이유는 소비기한이 45일이기 때문이죠. 소비기한은 섭취가 가능한 기간을 말합니다. 미심쩍다면 직접 테스트를 해보고 섭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안심하지 마시고, 최대한 유통기한 내에 드시는 게 좋겠죠. 이 방법이 거추장스럽다면 더 편하고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 상했는지 판단법 - 손톱에 떨어뜨린다
손톱 위에 우유를 한 방울 떨어뜨려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신선한 우유를 손톱에 떨어뜨리면 동글동글 뭉쳐있는 모습을 취합니다. 반면 상한 우유를 떨어뜨리면 좀 더 넓게 퍼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은 신선한 우유가 표면장력에 의해서 잘 뭉쳐지는 것에 비해서 상한 우유는 미생물의 작용으로 각종 분해 성분이 많아지고 되기에 신선한 우유는 동그란 모양으로 뭉쳐지지만, 상한 우유는 납작하고 넓게 퍼지게 됩니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 프라이팬 코팅
그래도 먹기 껄끄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유를 못 먹게 되어서 그냥 버리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보다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 소개할 방법은 프라이팬 코팅제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프라이팬을 사용하다 보면 코팅이 벗겨져서 계란 프라이를 하는 경우, 눌어붙어서 제대로 계란 프라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프라이팬의 코팅 성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문제인데요. 이런 경우 우유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럼 그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먼저 프라이팬을 깨끗이 정리하여 닦아줍니다.
- 프라이팬에 우유를 넣어주세요. 양은 프라이팬의 1/2 이하로 끓어 넘치지 않을 정도로 해주세요.
- 이제 강불로 우유를 끓이면 됩니다.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 중 약불로 줄여서 끓여주세요.
- 프라이팬에 우유가 넘치지 않을 정도로 불 조절을 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3분 이상 끓이면 됩니다.
- 끓인 우유는 버리고 따뜻한 물로 헹궈주면 됩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아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 주면 프라이팬에 우유 코팅이 되는데요. 코팅의 원리는 우유에 있는 지방 성분이 벗겨진 프라이팬 코팅 사이로 들어가 임시적으로 코팅을 되살리는 원리입니다. 만약 계속 눌어붙는다면 이런 방법으로 코팅하기보다는 새로 교체하거나 구입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상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 섭취 판단법 및 활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아래에 활용법에 대해서 더 다루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6.19 - [생활팁] -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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