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전자피는 질경이 씨앗의 껍질로 대변의 양을 늘려 변비를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변비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을 하제라고 하는데, 차전자피는 팽창성 하제로 분류됩니다.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의 부피를 크게 하기 때문에 복용 후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 개선과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되는 차전자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복용 방법은 어떻게 되고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봅니다.
◆ 목차
1. 차전자피의 효능
2. 차전자피 먹는 법
3. 차전자피 부작용
차전자피의 효능
차전자피는 질경이 씨앗(차전자)의 껍질(피)로 대변의 양을 늘려 변비를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변비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을 '하제'라고 하는데, 차전자피는 팽창성 하제로 분류됩니다. 차전자피 80% 이상이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에 녹는 수용성과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찌꺼기를 흡착하고 대변의 점도를 높여 대변의 이동성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며,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의 크기를 늘려주고 대장 통과시간을 단축시켜 변비를 개선해 줍니다.
단일제
만성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및 게실(곁주머니) 증* 환자의 변비 보조요법, 치질 환자의 장관(창자) 관리에 사용됩니다. 또한, 임신, 병후 회복기, 고령자(노인)의 변비 완화에도 사용됩니다. 여기에는 무타실산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반복적인 복통과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게실증: 게실이란 보통 위, 소장, 대장 같은 내부에 빈 공간이 있는 장기의 벽이 바깥쪽으로 돌출되어 작은 주머니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복합제
변비 및 변비로 인한 식욕부진(식욕감퇴), 복부팽만, 장 내 이상발효, 치질 등의 증상 완화에 사용됩니다. 여기에는 비장원, 변락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개선
차전자피는 잘 알려진 변비 개선 효과 외에도 콜레스테롤 감소 및 혈당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과 관련해 차전자피는 담즙 생성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해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로 확인이 되었고, 일반적으로 5~10% 내외의 효과로 콜레스테롤 조절 목적만으로 차전자피를 섭취하는 것보다는 부차적으로 얻는 효과 정도로만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차전자피 먹는 법
차전자피를 복용할 때는 충분한 양의 물을 함께 섭취해야 효과가 나타나며, 단일제의 경우 성인은 1회 1포(3~3.25g), 1일 1~3회 식전 또는 식간(식사와 식사 사이)에 복용합니다. 1포를 컵에 넣고 냉수로 채운 후 잘 저어 즉시 마시면 됩니다.
소아(6~12세)는 성인의 1/2 용량을 복용합니다. 복합제의 경우는 제품 설명서 또는 제품별 허가정보에 따른 자세한 사항을 참고해 주세요.
차전자피 부작용 및 주의사항
부작용
다른 변비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차전자피 단일제 복용 시에 알레르기 증상(발진, 붉어짐, 가려움 등), 복통,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의사, 약사 등 전문의에게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 차전자피는 장내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약효를 나타내므로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며, 물 없이 건조상태 그대로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소아 및 임부(특히 초기 3개월)는 약사 또는 의사에게 문의해 보세요.
- 직장의 출혈 혹은 배변에 실패하거나 복용하기 전 2주 이상 지속되는 갑작스러운 배변습관의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에게 문의해 보세요.
- 일주일간 복용해도 변비 증상의 개선이 없을 때에는 복용을 중지하고 약사 또는 의사에게 문의해 보세요.
- 장기간 복용 시 약물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고 변비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장기간 계속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 외 상세한 정보는 제품 설명서 또는 제품별 허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차전차피의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몸 건강이 제일이죠.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럼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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